[2016.01.24]지난 5년

2016.01.24 23:57

최한철 조회 수:151

가끔 지난 5년을 회상하면 내가 진실로 한 것이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몸서리치곤 한다.
트레이딩이란 것이 어찌보면 경력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, 다르게 보면 그저 도박장에서 주사위를 매일 굴리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. 내가 만일 퀀트 트레이딩에 몸담았다면 모델링이나 아니면 최소한 코딩이라도 여러 가지를 배우고 숙련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. 그러나 메뉴얼 트레이더로서의 내가 겪은 것은 그러한 이론적인 것은 얕았을 뿐, 대부분의 배움은 수익의 등락에 따른 각종 마음의 고초를 견디는 법이었다.

우스운 것이 방금 마지막 문장을 써 보고 나니 막상 내가 그저 그렇게 헛되이만 보낸 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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