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2008.1.9]나날

2008.01.09 12:36

최한철 조회 수:434

남들은 군대가는 것을 큰 일로 생각하지만, 나는 그렇게 거부감은 없고 오히려 기다려지기까지 한다. 쉬고 싶다. 매 학기마다 다음 학기 계획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와서, 이젠 육체적으로 힘들더라도 정신적으로 좀 쉬고 싶다. 내가 뭘 해야하는지 사방팔방으로 알아보고 정보 모아서 계획하고 그 계획에 어긋나지 않게 하루하루 신경쓰는 일은 지친다. 아무 주체적인 생각없이 명령을 받고, 그대로 움직이고 싶다.

부모님 집으로 돌아와서 숲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. 만날 사람이 아직 더 있건만 의욕이 나지 않는다. 평소에 읽고 싶던 책들도 좀 읽으며절에가서 스님 뵙기도 하며 세월을 보낸다.

흐름으로 읽는 동양철학
동양철학에세이
주역
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
세계의 교양을 읽는다
상실의 시대
인간의 사회생물학
문화인류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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